<프리다 칼로> 탄생 115주년 기념 신규 아트워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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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의 대표적인 화가 <프리다 칼로>의 탄생 115주년을 맞아 신규 아트워크가 공개됐다. 신규 아트워크는 짙은 눈썹으로 널리 알려진 프리다 칼로의 자화상을 그래픽화한 패턴 아트워크 6종을 비롯해 프리다 칼로 작품 특유의 화려한 색채, 그리고 멕시코의 자연과 전통문양을 담은 아트워크 40여 종으로 구성됐다.
공개된 이미지 중에서는 원숭이를 활용한 아트워크가 눈길을 끈다. 프리다 칼로의 자화상에는 다양한 동물이나 자연물이 그녀의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경우가 많다. 동물들과 자연물들은 그녀의 내면과 심리상태를 표현해주는 요소 중 하나로 특히 앵무새, 사슴, 독수리, 개 등 프리다 칼로의 반려동물들이 자주 등장한다.원숭이 역시 그중 하나다. 프리다 칼로는 풀랑 창, 카이미토 데 과야발이라는 이름의 거미원숭이를 키웠다.
프리다 칼로의 강인한 이미지 뒤에 숨겨진 비극적인 스토리가 있음에도 그녀가 전하고자 했던 희망의 메시지는 지금까지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돼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전하고 있다. 의사를 꿈꾸는 영민한 아이였던 프리다 칼로는 열여덟 살에 버스를 타고 가다 전차와 충돌하는 대형 사고를 당한다. 큰 부상으로 하루의 대부분을 누워서 보내던 그녀는 어느 날 천장의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그리기 시작했다.
프리다 칼로는 그림에서 미간까지 연결된 짙은 눈썹과 화려한 색채의 전통의상을 통해 멕시코인의 정체성을 강조한다. 특히 멕시코 민중벽화의 거장이자 남편인 디에고 리베라와의 순탄치 못한 결혼생활에서 느낀 사랑에 대한 배신, 절망, 세 번의 유산으로 겪은 상실감, 사고로 인한 육체적 고통 등 자신이 살며 겪은 복잡한 감정들을 작품에 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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